4시 즈음에

시간이 가는 게 불안하다

거기서는 잘 안 가는것만 같던 시간이 여기서는 엄청난 속도로 흘러가는 게 싫다
불안하다
불안해서 무언가라도 하고 싶은데... 해야 될 것만 같은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서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다.

일상이 참 그리웠다.
당연한 듯 밥을 같이 먹고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함께 하고
만나서 웃고 이야기 하고...

그 곳에서도 가능한 거지만 거기서도 즐겁지만
난 이 곳이 그리웠다.



그들은 내 홈페이지의 주소를 안다.
내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.
이 곳은 말하지 않았다.
알지 못하기를
이렇게라도 끄적거릴 수있기를






두려움이 나를 삼키지 않기를
세상 풍파에 똑같은 인간이 되지 않기를
우연히 만난 노 예언자의 말을, 내 다짐들을 잊지 않기를

by 크림도넛 | 2009/02/26 03:58 | 요즘 사는 이야기 | 트랙백 | 덧글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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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스텔 at 2009/02/26 09:33
ㅠ.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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